문학·미술·음악·무용 등 14개 분야별

서울시는 1948년 제정 이후 올해로 72회를 맞는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후보자를 7월 28일까지 공개 추천 받는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를 발굴하여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문화매력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자 제정된 시상식이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30명(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6.25전쟁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수상자를 배출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유서 깊은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 소설 「광장」의 최인훈(1979),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박서보 화백(1995), 연극배우 박정자(1998), 무용가 안은미(2019) 등의 각 분야의 거장들이 있다. 역대 수상자는 ‘서울문화포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상분야는 14개 분야(△학술,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대중예술,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이다. 해당 분야별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서울시 문화상을 수여한다. 
수상 자격은 추천공고일(’23.6.19.)을 기준으로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거나 서울에 사업장(주된 직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 각 분야별 관련기관, 단체 또는 만19세 이상 개인이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개인추천의 경우 동일 후보자를 추천한 개인이 30명 이상이어야 후보자로 등록될 수 있다. 
한편, 보다 편리한 후보자 추천 편의를 위해 서울문화포털 내 별도의 메뉴를 개설하여 온라인으로도 신청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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