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최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사업’ 공모에서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함께 ‘미등록 청각장애인 발굴’ 사업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청각장애로 등록돼 있지 않지만 난청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시민을 발굴 지원한다.
서대문농아인복지관으로 전화(02-3156-6633) 또는 방문 신청하면 선착순 15명까지 순음청력검사(방음부스 안에서 듣고 누르는 검사)와 청성뇌간반응검사(수면뇌파검사) 비용 25만 원 중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복지관은 이 사업과 관련해 서대문구 내 동주민센터 앞에서 난청인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신청인이 이비인후과에서 원활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동행해 준다.
청각장애 등록 희망자에게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청력검사 비용 지원이 이들의 사회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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