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올해 4월 서대문구보건소에 이어 이달부터 가좌보건지소에서도 매주 수요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업무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관련 상담과 등록 의향이 있는 가좌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임종 과정에서 치료 효과 없이 생명 기간만을 연장하는 의료행위를 할 것인지 미리 정하는 문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됐고 서대문구보건소에서는 올 4월부터 관련 업무를 시작해 2달여간 230여 명이 등록했다.
서대문구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상담을 할 수 있는 곳은 서대문구보건소(연희동), 가좌보건지소(북가좌동),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홍제동)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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