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재향군인회(회장 최성묵)는 6월 20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73주년 호국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호국안보결의대회에는 이성헌 구청장, 이동화 의장,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수철 전 시의원, 김용일·정지웅 시의원,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부의장과 이용준·이진삼·주이삭·이경선 의원, 신현준 문화원장, 이국노 사회복지협의회장, 최진교 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들과 이춘섭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김양선 보훈단체연합회 회장, 김혁태 무공수훈자회 회장 등을 비롯한 각 보훈단체장과 서대문구 재향군인회 최성묵 회장과 최한민 상임고문, 김재홍 명예회장, 안보환·정무신 고문 등 임원진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건군 75주년, 한미동맹 70주년, 6.25전쟁 73주년이 되는 해로, 서대문구재향군인회는 이런 의미를 담아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전우회, 서대문구청과 공동 주관하여 이번 호국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6.25 참전 유공자 및 재향군인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서대문구청장 표창 및 서대문구재향군인회장 표창을 전달한 후 6.25참전유공자회 이춘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6.25전쟁 73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면서 “우리는 전쟁의 참화 속에서 끝까지 싸워 결국 승리해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전쟁의 영웅들이다. 현재 한반도의 안보상황은 엄중하다. 이런 시기에 국민과 후손들에게 자유의 소중함과 헌신을 기억하고 교육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성묵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73년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장렬하게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삼가 머리를 숙여 명복을 빈다”면서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은 선배 전우들이 피로 지킨 소중한 나라이다. 오늘 결의대회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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