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문화체육센터, 색다른 한 가족음악회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이사장 한운영)이 운영하는 북아현문화체육센터는 어린이는 물론 아기와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토요 키즈 브런치 콘서트를 7월 15일~7월 29일까지 총 3편의 색다른 주제로 한 가족음악회가 열린다. 
북아현문화체육센터는 그동안 클래식 공연하면 정중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연주를 경청하는 것이 상식처럼 여겨왔던 만큼, 정작 필요한 성장기 아이들에게 최상의 연주를 들려 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점을 착안해 연주는 수준급으로 스토리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공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이 같은 선입견을 없애고 어려서부터 예술 향유 가치를 알게 하는데 목적을 둔만큼 입장료는 전석 1만으로 책정해 지역민 할인(10%), 3종 패키지 할인(20%)으로 요즘 영화 한편 값에 못 미치는 관람료로 맘 편히 클래식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기에 클래식 음악을 접하면 지능이 발달하고, 정서가 안정되어 집중력이 향상된다는 ‘모차르트 효과’ 때문에 해외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가 자주 열리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클래식 음악회는 미취학 아동이 동반되지 않는 공연이 대부분이라 아이들이 클래식 실연을 듣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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