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도서관 착공이 가능하도록 행정절차 신속 추진 촉구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이 2022년 9월 서울시의회 제314회 임시회에서 가재울 도서관 조기건립 관련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지난 13일 서울시 문화시설과로부터 서울시립(가재울)도서관 사업 추진 내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2024년 3월에는 도서관 착공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본 도서관은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건축되는 시립도서관으로,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내 3천486㎡ 부지에 연면적 9,058㎡(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난 4월, 도서관 부지 지반의 안전성 확인을 위하여 시추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문화시설과에서 2024년 2월 예정이었던 도서관 착공이 기본설계 변경 등의 이유로 설계 용역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2024년 5~7월로 착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미 금년 예산으로 도서관 공사비를 확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착공 시점이 2024년으로 지연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하지만 기본설계 변경 등 변수가 생기는 부분을 이해하여 최대한 2024년 3월 안으로 착공이 가능하도록 모든 방안을 열어두고 모색해달라”고 강력 요청했다.
이에 문화시설과장은 “기본 및 실시 설계 과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착공 일정이 더 이상 늦어지지 않도록 2024년 3월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가재울중앙근린공원 내에 건립되는 도서관의 이름에 ‘가재울’이라는 지역명을 포함하도록 제안하였다. 이는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도서관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서울시에 적극 협조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대문구에 지어질 시립도서관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공공의 서재로서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도서관 조기 착공을 위하여 서울시와 서대문구청과의 소통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시의원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9월 제314회 임시회에서 시립(가재울) 도서관 조기 건립 추진 촉구를 위한 시정질문을 진행하였으며, 이후로도 사업 현황을 관련 부서로부터 지속적으로 보고받으며 도서관 건립을 위한 적극적 의정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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