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움직인 것은 하나도 믿지 말라

종종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옛 어른들 말씀 중에 틀린 것 하나도 없다”고 특히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말이 이것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귀신도 아니고 다른 어떤 것도 아닌 사람이다.” 한 마디로 사람은 굉장히 이기적이면서도 잔인하다. 마치 남을 상처주지 않으면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는 존재처럼 자신의 이익을 위해 본의 아니게 또는 의도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자신이 상처받은 것만 기억하며 그것에 대한 복수만을 꿈꾸기도 한다.
 못난 사람일수록 시대를 원망하기도 하고 현실을 부정하면서 자신을 합리화 시킨다. 그러나 모든 원인은 내 안에 있다 진정성이 담보되지 않고는 어떤 감응도 감동도 줄 수 없다. 아무리 시대가 암울하다고 해도 진실하게 올곧게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아무상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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