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유엔총회 토론·협상 참여, 결의안 도출

서대문구가 ‘2023 서대문구 청소년모의유엔’ 워크숍을 여름 방학 기간 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유엔(UN)의 각국 대사 역할을 맡은 관내 중고교생 25명이 토론 등을 통해 협상 및 발표 능력을 기른다.
또한 유엔총회의 의사규칙을 배우고 토론하며 여러 국가의 다양한 입장을 직접 대변해봄으로써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인다.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내 학생자치기구인 연세모의유엔총회대표단이 운영을 맡아 △유엔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바로 알기 △모의유엔 바로 알기와 세계 의제 관련 발표 토론 △모의유엔 실습 △결의안 작성법 알기와 실습 등의 내용으로 ‘온라인 세션’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세션’에서는 위원회별 의제에 대해 토의한 후 총회 토론과 협상을 벌인다. 또한 다양한 형식의 결의안을 검토하고 최종안을 발표한다.
우수 청소년 대사에게는 서대문구청장상과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장상을 수여한다.
지난달 15일부터 온라인 세션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달 11일과 12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오프라인 세션이 열린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국제사회 이슈를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고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세모의유엔총회대표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대한 인식과 세계 시민의 관점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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