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최근 남가좌동 소재 백련시장에서 ‘찾아가는 전통시장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했다. 지난 인왕시장과 영천시장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마을세무사가 백련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들의 세금 관련 고충을 듣고 1:1 상담을 진행했다.
상인들은 국세 및 지방세 신고절차, 세금 관련 자료 제출, 권리구제 방법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들은 “묻고 싶은 것이 있어도 일부러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는데 바로 가까운 곳에서 세무사님과 상담하며 세금 고민을 덜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구는 관내 포방터시장, 유진상가, 홍제골목형상점가에서도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1대1 세무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많은 구민 분들을 위해 이 같은 무료 세무상담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