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내 비상 및 위급 상황 관리 능력 향상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대면 교육에는 관내 공동주택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 및 경비책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대문소방서 교육홍보팀 남수민 소방사가 공동주택 화재 안전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위급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사)한국경비지도사협회 이진 강사가 공동주택 경비업무 수행 방법과 주요 범죄사례 및 예방대책, 대응 요령 등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강의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입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기적인 공동주택 관리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특화 독서토론 프로그램 운영


서대문구는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지원을 위해 특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일명 ‘눈부신 탄생’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메이크오버 패션 화보집 발간, 어르신 특화 독서감상집 제작, 초콜릿 및 초콜릿 상자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연희동에 소재한 한 카페에서는 이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독서토론 모임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간 겪어왔던 삶의 기억들을 함께 나눴다.
이야기 나눔 후에는 독서 프로그램 강사의 지도 아래 팀을 구성하고 읽은 책에 대해 독서감상문을 작성했다.
서대문구는 이처럼 어르신 여가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독서아카데미’ 성료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이사장 한운영)이 운영하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6월부터 9월까지 15주 동안 진행된 독서아카데미 사업을 총 참여인원 605명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했다.
‘독서아카데미’는 통섭형 강의를 통한 전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주제의 인문·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있으며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2차례 연속 수행기관에 선정되어 독서아카데미 사업을 운영했다.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2023년 독서아카데미는 6월 8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18시 30분에 스페인, 중동, 러시아를 주제로 하여 각 지역에 대한 사회·문화·역사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마지막 주제인 ‘도서관과 함께 읽는 러시아’는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14일까지 5차시에 걸쳐 러시아 전문가인 류한수 교수와 함께했다. 근대 이전의 러시아부터 냉전이 찾아오게 된 이유까지, 러시아 지역의 역사와 사건을 톺아보며 현재 러시아가 되기까지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탄소중립 실천 앱 ‘기후모아’ 출시 
완수 뒤 인증하면 포인트 쌓아 서대문사랑상품권 교환 가능


서대문구가 기후위기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후모아’ 앱을 출시하고 10월 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 앱에는 텀블러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11개의 탄소중립 실천 미션이 있으며 이를 완수한 뒤 인증하면 포인트가 쌓인다. 이를 사용하면 서대문사랑상품권 또는 봉사활동인증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구는 탄소중립 실천이 생활습관이 될 수 있도록 이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오픈 이벤트도 마련된다. ‘기후모아’ 앱은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민뿐 아니라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대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