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위탁운영 중인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미숙)가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꽈추형이 알려주는 전지적 성 참견시점’을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약 250명의 양육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우 원장은 “성교육이란 말을 지양하면서 각 가정의 문화와 아이의 상황에 맞춰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무엇보다 아이와 대화를 충분히 나눌 것”을 권했다.
또한 비뇨의학과 전문의이자 유명 유튜버로서 ‘청소년들이 마주한 현실적인 문제’와 ‘사례를 통한 건강한 성문화와 지도의 필요성’을 강조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양육자들은 “청소년 성교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였습니다”, “아이 상황에 맞게 알려주면 된다고 하셔서 안도감과 함께 숙제를 받은 기분입니다”, “모든 질의에 응답해주시고 진심이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들이 올바른 성의식과 성윤리를 갖도록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서대문구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상담서비스와 심리, 정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모 교육과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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