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행동’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위해 마련

 

서대문구가 지난 23일 신촌 스타광장 일대에서 2023년 하반기 ‘다같이 줍자! 서대문 플로깅’ 행사를 열었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라는 뜻의 스웨덴어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구는 구민과 힘을 모아 기후 행동(기후변화를 막는 실천)을 추진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 상반기(4월)에 이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대학생과 기업체 임직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신촌 스타광장에서 시작해 주변 이면도로를 다니며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후 신촌 스타광장으로 다시 모여 △친환경 음식 부스 △리필(다시 채우기) 부스 △기후모아앱 가입 부스 △탄소제로·에너지절약 실천 약속 부스 체험에 나섰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환경을 살리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이번 플로깅 행사에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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