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1동(동장 정재원)은 최근 동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혜영)가 주민들이 동네 대로변과 골목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마을사랑 건강줍킹’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을 포함한 주민 31명은 2개 조로 나뉘어 2시간 동안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1조는 홍은사거리~남양아파트 앞~홍제1동공영주차장, 2조는 홍제삼거리~고은초등학교~백련교~홍제1동공영주차장 코스에서 구석구석 청소 작업을 벌였다.
한 70대 주민은 “동네 한 바퀴를 도니 운동도 되고 길가 화단 안쪽 등 잘 안 보이는 곳까지 구석구석 치우니 속이 시원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제1동자원봉사센터 김혜영 센터장은 “날씨가 궂어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재원 홍제1동장은 “걸으면서 환경을 정화하는 줍킹은 마을을 사랑하는 건강한 활동으로, 앞으로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제1동 자원봉사센터는 우리 동네 情담은 목도리(10월)와 안전속도 5030 캠페인(11월) 등 저소득 가구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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