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서울시 제3호(종로·서대문권)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지난 18일 독립공원 어울쉼터에서 ‘서대문구 우리 지금 만나’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대문구의 모든 초등돌봄기관을 지원하는 제3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주최하고 서대문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초등 돌봄공동체의 일체감을 높이고 아동의 놀 권리와 신체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첫 연합운동회로 관내 6개 지역아동센터와 8개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아동 220명과 종사자 41명이 참가했다.
특히 각 센터 아동들이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개막식에 입장하면서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준비체조, 다 같이 점프점프, 바람 잡는 특공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는 센터별로 차량을 배치해 아동과 종사자들이 행사장까지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응급구조사와 구급차도 준비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방과 후에 마음껏 놀고 쉴 수 있도록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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