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산사음악회’ 성료

 

종교는 개인에게 무한한 삶의 에너지, 창조적 근원이 되어 왔다. 종교가 주는 위로, 평화, 나눔은 함께하면서 새로운 미래에 대한 영감과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축제가 지난 24일 천년고찰 서방정토 백련사에서 ‘제19회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산사음악회에서는 5시부터 국수 공양이 시작됐다.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 김미경 은평구청장, 송주범 전 정무부시장, 전 서대문구청장 문석진, 김용일 시의원,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부의장, 이용준, 김덕현, 박진우 구의원, 신현준 문화원장, , 대덕 큰 스님 및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련사 주지 동허스님은 “산사음악회를 통해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일상에서 안정과 기쁨을 되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천년고찰 백련사는 산문을 활짝 열고 진행한다”고 말했다.
식전 행사로는 범종 타종, 법고, 목어, 운판을 울려 산사음악회를 알리고 이어 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산사음악회는 개그맨 김정철 사회로 한혜진, 오승근, 양해승, 양지원, 불음합창단 등이 출연한 가운데 가을 하늘 아래 고즈넉한 산사에서 음성공양으로 서대문, 은평구민의 하나 되는 축제가 되었다. 산사를 가득 채운 사부대중들은 음악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함께해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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