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 경각심 고취… 향군 과거, 현재, 미래 재조명

서대문구 재향군인회(회장 최성묵)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창설     제71주년 기념 ‘호국안보 결의대회’를 지난 10월23일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향군창설 7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안보에     대한 경각심과 향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재조명하자는 슬로건     아래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의원, 기관단체장 및 6.25참전 유공자회 회장 등 보훈단체장 그리고 서대문구 향군 임원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어느 해 보다 의미 있는 행사였다.
1부 안보 강연에서는 천안함의 진실과 교훈이란 주제로 前 천안함 당시 민군합동조사단장을 역임한 윤종성 예) 소장을 초청 교육하여 안보관 확립을 기여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2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 유공자포상, 기념사 및 축사, 향군인의 다짐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향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재현 동회장 등 4명이 향군회장 표창을, 왕영식 회원 등 3명이 서대문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참석한 이성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재향군인회 창설 71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향군으로 발전하길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최성묵 서대문 재향군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안보 상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향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래 71년 향군을 향해 전 회원이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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