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친화와 친환경 주제로 주민화합 도모

 

서대문구는 최근 연희초등학교에서 ‘2023 서대문구 장애·비장애 주민화합잔치’가 개최됐다.
서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가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 등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날 ‘사람이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서대문!’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 장애친화 및 친환경 테마 부스 체험,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모두가 참여하는 단체 레크리에이션과 주민 참여 공연은 ‘장애와 비장애 주민의 화합’이라는 행사의 취지를 잘 나타냈다는 평가다.
앞서 10월 4∼20일에는 장애인 인식개선 온라인 퀴즈, 장애친화 또는 친환경 가게를 SNS로 홍보하는 지역화합캠페인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가게에는 AAC(보완대체의사소통) 메뉴판을 제작·비치해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화합잔치에 함께한 이성헌 구청장은 “장애친화 환경은 모두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서대문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대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