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전자송달’ 현장 방문 홍보… 즉석서 신청 접수도

 

 

서대문구가 탄소 중립 및 환경 살리기의 일환으로 종이 없는 고지서 실천을 위한 ‘지방세 전자송달’ 가입자 확대에 나섰다.
구는 최근 북가좌동 소재 아파트와 상가를 방문해 ‘지방세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가입을 홍보했다. 현장에서 세액 공제 혜택 등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신청도 받았다.
홍보 배너를 보고 지나가는 주민들이 “이런 혜택이 있는지 몰랐는데 가입해야 겠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자송달’을 이용하면 종이 고지서 대신 이메일, 간편결제 앱, 금융 앱 등을 통해 전자상으로 고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자동납부’는 말 그대로 지정된 계좌에서 출금 날짜에 자동으로 납부되는 서비스다.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중 한 가지만 신청할 경우 고지서 1장당 800원, 모두 신청할 경우 고지서 1장당 1,600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민세의 경우 모두 신청하면 6,000원이 아닌 4,400원만 내면 된다. 혜택은 서비스 신청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서울시 ETAX(http://etax.seoul.go.kr), STAX(모바일 앱)에서 신청하거나 구청 세무종합민원실 전용창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대문구는 신규 신청자를 위한 소정의 홍보 물품도 증정하고 있다.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세무1과(02-330-1194, 1186)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방세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가입으로 많은 분들이 환경을 살리고 세액 공제 혜택도 받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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