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은2동(동장 왕지윤)은 최근 동주민센터 4층에 위치한 우리동네키움센터 4호점과 협업해 관내 저소득 노인 60여 명에게 ‘반려식물 화분’을 전달했다.
키움센터에서 후원한 화분 외에도 아이들이 마음을 담아 직접 작성한 손편지까지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 행사에 앞서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건강박수 치는 방법과 목 스트레칭 체조 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한 동주민센터 노인일자리 담당 주무관이 대중교통 이용법, 야간 보행 시 유의 사항, 보행 3원칙 등의 내용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반려식물 화분은 국민연금 나눔교실로부터 후원받았으며 아이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획, 실행하는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아울러 지역과 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어르신 공경 및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자는 취지도 함께 담았다.
한 노인은 “너무 예쁜 화분을 받아 마음이 행복하고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편지가 화분 안에 있어 더 기대되고 심적으로 위로를 받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오영옥 센터장은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쓴 편지와 정성스럽게 준비한 화분을 어르신들께 전해드릴 수 있어서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왕지윤 홍은2동장은 “키움센터장님과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외롭고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의 자리와 좋은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