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1동

 

서대문구 홍제1동(동장 정재원)은 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혜영)가 최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와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우리 동네 정 담은 목도리’ 사업을 펼쳤다.
특히 중학생 2명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16명이 지난달 뜨개질 교육을 받은 뒤 약 2주간에 걸쳐 목도리 96개를 직접 만들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자원봉사 중학생 A양은 “처음 해보는 뜨개질이라 서툴고 힘들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거라 생각하며 힘을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제1동자원봉사캠프 김혜영 캠프장은 “목도리 만들기는 재료 준비부터 뜨개질 교육, 그리고 마무리 작업까지 손이 많이 가는 만큼 참여자들의 보람도 크다”며 “정성껏 만든 목도리로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재원 홍제1동장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르신들에게 전할 수 있는 목도리 만들기를 매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제1동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저소득 가구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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