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개방 우천 시 미끄러짐 사고 예방 위해 미운영

 

서대문구는 주민들의 건강 명소로 떠오른 안산(鞍山) 황톳길 운영 현황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안산 황톳길은 올해 8월 17일 개장 이후 지난주까지 누적 이용자 18만여 명을 기록할 만큼 자연을 느끼며 일상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장소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4시간 개방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비가 오면 미끄러짐 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되지 않는다.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초기 화면 우측에서 ‘황톳길 안내’ 아이콘을 클릭하면 현재 안산 황톳길 운영 여부와 미운영 예정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연희동 연북중학교 후문 인근 산복도로에 위치한 ‘안산 황톳길’은 길이 450m, 폭 2m로 양쪽 끝 지점에 세족 시설과 쉼터가 조성돼 있으며 안개 분수 시설로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한다. 또한 ‘황토족탕’도 설치돼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건강길, 행복길, 맨발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산 황톳길을 주민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가겠으며 연장 및 추가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의 흔적 : 서대문 기록 이야기’ 전시회 개최
주민이 기록하고 남긴, 서대문 이야기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이사장 한운영)은 오는 11월 29일~12월 10일까지 ‘우리의 흔적 : 서대문 기록 이야기’아카이브 전시회를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우리의 흔적 : 서대문 기록 이야기’는 2022년부터 시작된 ‘서대문 마을의 기록 보존 사업’의 2번째 전시회로, 마을기록 활동가 교육을 통해 양성된 주민 25명의 서대문구의 모습을 기록한 구술, 영상, 사진의 기록물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2023년 수집된 자료들 중 선별된 마을 기록 자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다양하고 흥미롭게 시각화하여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회는 서대문구 현저동에 위치한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1층 로비에서 운영되며, 전시 첫 날인 11월 29일 오후 3시에는 개막식과 특별강연, 마을기록 활동가와 함께 성과공유회도 열릴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도서관 운영시간(평일 9시~18시, 주말 9시~17시, 월요일 휴관) 중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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