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3동

 

서대문구 홍제3동(동장 이은미)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홍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의 정서 지원을 위한 ‘추억의 액자 만들기’ 사업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는 마을복지계획에 따른 어르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홀몸노인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예방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25명을 초청해 웃음 치료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이들을 모델로 각자의 캐리커처를 그린 뒤 액자에 담아 증정했다. 또한 주민들의 흥겨운 공연도 선사했다.
참여 노인들은 “처음으로 캐리커처 모델로 서봤는데 새로운 경험이어서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
홍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밖에도 1인 가구를 위한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지원’과 ‘맞춤형 건강음료 지원’,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생일 축하 지원’ 사업 등을 펼치며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최언열 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모두 행복해하셔서 보람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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