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스타일링 프로그램 참여… 화보 촬영 포즈 시연회 눈길

 

서대문구는 올 한 해 진행한 어르신 메이크오버 ‘눈부신 탄생’ 사업 성과보고회를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메이크오버’란 ‘변모’, ‘변신’을 뜻하는 용어로 개개인의 외모와 취향, 버릇 등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어르신들의 패션스타일 찾기와 화보집 발간, 독서 토론과 초콜릿 만들기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들로 ‘눈부신 탄생’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성과보고회는 구가 주최하고 프로그램 진행에 많은 도움을 준 명지전문대학, 연희동 소재 북카페 ‘초콜릿책방’, 효림재가노인지원센터,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했으며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개회식은 노인여가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프로그램 활동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프로그램 활동 어르신에 대한 작품집 전달, 어르신 도서 낭독, 패션 스타일링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화보 촬영 포즈 시연회가 이어졌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화보 사진과 독서감상문도 행사장 내에 전시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노인 여가 프로그램 활성화가 어르신 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이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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