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1동(동장 정재원)은 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혜영)가 최근 이틀간 관내 안산초등학교와 고은초등학교 일대에서 ‘우리동네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진행했다.
녹색어머니회 등 학부모 19명, 고은초 6학년생 20명, 동주민센터 직원 7명 등 46명이 참여해 ‘안전속도 5030’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금지’를 중점 홍보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응급의약품(미니밴드구급함)도 배부했다.
특히 고은초등학교 6학년생 20명은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안 돼요’, ‘자가용 등교를 자제합시다’ 등의 문구를 담은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해 눈길을 모았다.
행사를 주관한 김혜영 홍제1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이 캠페인을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3년째 실시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후배들의 안전을 위해 동참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재원 홍제1동장은 “주택가 이면도로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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