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예찬

 

도시 기반시설이 열악하여 주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는 횡재다!”
민들의 많은 고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정부의 재개발 억제 정책으로 꿩 대신 닭이라는 취지로 다세대주택이 다수 건립되며 재개발 사업 요건에 맞지 않아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던 홍제동 322일대가 드디어 정비 및 구축할 수 있게 되어 지역 주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서울시 제5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는 서대문구와 동대문구의 2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하였는데, 선정된 서대문구의 대상지가 바로 홍제동 322일대이다.
소식을 들은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지역구의 한 동네가 오랜 시간 불편함을 토로해도 재개발 사업 요건이 안 맞아 마땅한 방도가 없어 가슴이 아팠었는데, 이번 선정위원회에서 우리 주민의 간절함을 들어주어 매우 기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문성호 의원은 모아타운 추진위를 향해 “선정으로 만족할 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 이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써 서울시에서 제시하는 기준을 적용해 모아주택사업 조합을 설립하고 조합원의 빠른 협의를 위해 사업 설명회는 물론 추진 총회를 통해 의견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물론 이곳의 노후된 주택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다시 짓고 열악한 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하자는 의견에는 그 누구도 반대하지 않으니 분명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응원을 전했다.
문성호 의원은 “실제로 몇몇 건물 소유자의 경우에는 투자 대비 수익이 과연 채워질 수 있는가, 혹여 투기꾼들이 개입해 흙탕물을 끼얹지 않을까에 대한 고민이 앞서고 있다. 서울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실제 조합원들의 투자 대비 마땅한 재산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아타운 사업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헌신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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