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개선사항 담은 정책제안문 구에 전달

◇서대문구, 아동권리와 놀권리 정책제안 및 활동발표회
◇서대문구, 아동권리와 놀권리 정책제안 및 활동발표회

놀이터 개선사항 담은 정책제안문 구에 전달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 활동발표회를 개최했다.
10~13세 아동과 대학생지원단 등 6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아동의 시선으로 지역사회를 모니터링하고 아동 친화 정책을 제안하는 아동참여 기구다.
올해 3∼11월 세이브더칠드런 중부1지역본부와 협력해 ‘아동권리와 놀권리’를 주제로 우리동네 놀이환경 모니터링, 개선 방안 도출 워크숍, 놀권리 증진 온라인 캠페인, 놀이지도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놀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 △모든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 설치 △아동이 이용하기 편리한 놀이터 환경 조성 △아동의 놀권리 보장 등의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정책제안문으로 구에 전달했다.
발표회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동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의견에 대해 현황과 향후 반영 계획, 서대문구만의 놀이정책 등을 아동 눈높이에 맞게 자세히 답변했다.
아동참여위원들은 이어진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구청장에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었다.
또한 아동의 놀권리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아동위원이 도슨트가 돼 가족과 친구들에게 놀권리 증진을 위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때 놀이환경 모니터링 활동 결과와 관련 정책 제안문 등을 담은 배너를 제작해 활용했다. 이 배너는 아동 놀권리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청 로비에도 전시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동은 현재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하고 “아동 중심의 핵심가치가 실현되고 아동권리가 증진되는 도시 조성에 힘쓰는 한편 아동참여위원회의 의견이 구정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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