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희동(동장 백종필)은 최근 관내 소재한 연희동 피터팬제과점(대표 박용배)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케이크 나눔’을 추진했다.
이번 나눔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피터팬제과점 박용배 대표에게 연말을 맞아 어려운 주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자고 제안해 성사됐다.
제과점에서 케이크 50개를 기부했으며 연희동주민센터는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 50곳을 선정했다.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담당 공무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케이크를 전달하고 주거환경 점검과 안부 확인을 진행했다.
신 모 할머니는 “매년 외로운 연말연시를 보냈는데 좋은 선물로 마음까지 행복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피터팬제과점은 40여 년간 한자리를 지켜온 빵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곳 박용배 대표는 “어려운 이웃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작은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흐뭇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대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