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천연동(동장 유명선)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나눔 김장 나누기’를 추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했다. 추운 날씨에도 15명의 협의체 위원들이 절임 배추를 양념으로 정성껏 버무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완성된 김장김치를 관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중장년1인 가구 등 70곳에 전달하고 돌봄 활동도 펼쳤다.
한 주민은 “김치가 다 떨어졌었는데 이렇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주셔서 한동안 반찬 걱정이 없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동석 천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김치를 담그면서 이웃 분들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 있었으며 앞으로도 주민 필요에 맞는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단위 민관 협력 조직인 ‘천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움트는 천연 봄 고추장 나눔 △꼬들꼬들 아삭 여름맞이 오이지 나눔 △속이 편한 매실청 나눔 △영양 만점! 힘이 불끈! 추어탕 나눔 △해충zero, 클린홈 만들기 △크리스마스 생필품 키트 나눔 △희망을 싹틔우는 반려 콩나물 키우기 △한가위 맞이 풍성한 명절 음식 나눔 △행복 100세!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방한용품 전달 사업 등을 추진하며 주위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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