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기술플랫폼으로서의 건축물 조성 선도

 

서대문구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 및 고양시, 민간기업과 ‘지역주도 버티포트형 스마트+빌딩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건축 융합 혁신을 통한 공간 분야 혁신 정책으로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건축물이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스마트물류 등 미래산업의 분야별 첨단기술을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스마트+빌딩에 대한 건축기준을 마련하고 용적률 및 건폐율 완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참고로 스마트+빌딩이란 UAM,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공간, 구조, 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뜻한다.
서대문구는 공공건축물과 철도노선 등 국가와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시설을 활용해 지역 간 광역교통망을 연계 개선하는 ‘지역 주도 버티포트형 스마트+빌딩 적용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구는 협약체결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활성화 및 구현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계획 수립 등을 적극 지원한다.
구는 4차 산업기술의 조기 상용화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에 출범(2023. 2. 2.) 때부터 참여하고 자체TF팀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달 7일에는 ‘2023년 공공건축물 스마트+빌딩 리뉴얼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스마트+빌딩이 성공적으로 확산되면 건축산업 생태계의 진화와 더불어 모빌리티, 로봇 등 유관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서비스 인프라로서 스마트+빌딩이 일상에 뿌리내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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