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문업체서 촬영 비용의 50% 후원

서대문구는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최근 열흘간에 걸쳐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동의 성장을 축하하고 가족의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24가족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구는 관내 사진 전문업체와 연계해 가족사진 촬영 후 완성본이 담긴 액자를 증정했다. 협력 업체에서 촬영 비용의 50%를 후원하고 나머지는 구가 부담해 대상 가족은 무료로 참여했다.
한 부모는 “비용 때문에 가족사진 촬영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예쁘게 찍힌 아이들의 사진을 볼 때마다 행복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가족사진 촬영이 행복한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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