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계 댓글 나눔 행사로 취약계층에 500만 원 기부

 

서대문구가 운영하는 중장년 지원기관 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엄영수)가 최근 ‘50+ 사랑의 온도계 댓글 나눔’ 행사를 통해 (사)해피기버와 함께 취약계층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행사는 참여자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댓글을 달면 한 개에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목표 온도 100도를 달성했을 때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기부를 실천하는 프로젝트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 블로그를 통해 댓글 나눔 행사에 참여한 사람은 총 112명으로, 50+ 사랑의 온도계 나눔 온도 112도를 기록했다.
참여자들은 △“추운 겨울, 창 너머로 보이는 따뜻한 불빛이 다정합니다. 어려운 이웃도 따뜻하고 배고프지 않고 마음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 위해 정성을 모아요~!!” (닉네임 머물다) △“사랑의 온도가 따끈따끈~ 시골집 아랫목처럼 쩔쩔 끓었으면 좋겠네요. 올해 서대문 50+에서 좋은 기운 많이 받았는데 어려운 이웃에게도 이 기운이 넘쳐 가길~ (rainvow7) △서대문50+ 강좌를 통해 알게 된 회원들과 지금도 행복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어요. 2024년도에도 지속적으로 말랑말랑한 행복을 잇고 싶습니다. (딸바보) 등의 댓글로 기부를 실천했다.
서대문구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사)해피기버와 함께 기부한 500만 원으로 서대문구 성인문해교육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교육 물품을 증정한다. 2023년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서대문구는 ‘한 사람을 위한 학습 도시, 서대문구’라는 비전 아래 중장년 세대의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웃을 위한 댓글 기부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이 보여주신 열정에 힘입어 서대문구 또한 100세 시대의 핵심인 중장년 분들의 행복 100%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활동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40부터 5060 세대까지 새로운 일과 미래를 잇는 곳,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서대문구 통일로 484 공유캠퍼스(유진상가) 2층에 있다. 센터는 중장년 세대의 은퇴 이후 인생 재설계와 새로운 일자리 모색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직업 상담 및 커뮤니티 지원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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