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의 구의원 활동, 마무리 알려

 

서대문구의회 이경선 의원(국민의힘, 연희동)은 지난 10일 구의회 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 7,8,9대 서대문구의회에서 이어온 의정활동을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이경선 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하며 그동안 구의원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준 구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아래와 같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경선 의원은 추후 별도 일정을 통해 예비 후보 등록 및 출마 선언 기자회견 등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출마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안녕하세요. 이경선 구의원입니다.
지난 10년 간 저는 주민들께서 위임해주신 직책으로, 주민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이야기를 듣고, 도우며, 우리 서대문구민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힘썼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서대문구민들의 단소리와 쓴소리릍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고, 구민들이 내밀어 주는 손을 통해서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정말 깊은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서대문구의회 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구의회가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 곳인지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셨고 구의원의 위치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실천해야하는지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좋은 일에 함께 웃고, 힘든 일을 함께 헤쳐 나가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서대문구청과 서대문구의회에서 일하고 계시는 모든 공직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건과 조례안에 대한 검토는 물론이고 공공정책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전문적인 의정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주셨기 때문에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저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묵묵히 헌신하여 주신 여러분들의 열정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여러분 덕분에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서대문구가 이전보다 더 살기 좋은 곳, 더 행복한 곳으로 변화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일선에서 노력해주신 여러분의 땀방울 덕분입니다. 제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10년동안 해왔던 구의원의 직을 내려놓고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합니다. 지난 10년간 해왔던 서대문구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 서대문구의 발전과 행복에 일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서대문구에서 구의원을 하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질책을 주실 때는 더 잘 하라는 격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주민들과 여러 공직자분들,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께서 주신 가르침을 잘 새기고, 마중물 삼아 앞으로 서대문구 발전을 위하여 주민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2024년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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