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이달 31일까지 청년지원공간 ‘청년베프’(거북골로 37-10)에서 전시 프로그램 ‘BeF Storage’의 세 번째 기획전시 ‘샴피뇽-모홀을 개최한다.
‘청년베프’는 지난해 개관 이후 미디어 아티스트 정성진 작가의 개인전 ‘수면의 이접술’과 회화 작업을 하는 송하영, 최인아, 채지영 작가의 그룹 전시 ‘풍경의 상’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 번째 기획전시는 물결의 파동을 채집하는 사운드 조각가 윤희수 작가의 개인전이다. 주 전시 작품인 ‘웅성거리는 바다의 변주 지점으로, sea variation point’는 버섯의 프랑스어 표현인 ‘샴피뇽’과 냉전 시대에 진행됐던 지구 탐색 프로젝트 ‘모홀’을 병치시켜 만들었다.
전시 기간 중 월∼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또한 ‘청년베프’ 인스타그램(@bef_gajwa_official)을 통해 관람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구는 지역 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등 청년 작가 발굴을 위해 다음 달부터 대관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년베프’ 전시 공간과 필요 장비를 무료 제공하고 홍보물 제작과 원고료 일부를 지원한다. 이달 17일부터 31까지 모집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베프’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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