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 산업안전·보건 분야 중대재해 예방 노력 인정받아

 

서대문구는 안전관리자인 구청 재난안전과 중대재해예방팀 설명석 주무관이 최근 자치구 최초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선도적인 공공시설 위험성 평가와 이를 통한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 노력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구는 지난해 1월 재난안전과와 중대재해예방팀을 구성했으며 이성헌 구청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근로자의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위험성 평가를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해·위험요인을 개선해 온 일련의 활동이 고용노동부(서울서부지청)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성헌 구청장은 지난해 5∼11월 사무직 근로자의 근무 공간뿐만 아니라 현업 근로자의 작업 현장과 공공시설 등 총 101곳을 직접 찾아 다양한 유해·위험요인을 개선함으로써 공공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은 구청 안전관리자가 불안전한 ‘상태’뿐만 아니라 불안전한 ‘행동’의 변화를 통해 중대재해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현재 서대문구 산하 근무자는 총 2,256명이며 이 중 청사 등 시설물 경비·유지관리 업무, 도로의 유지·보수 업무, 공원·녹지 등 유지관리업무, 조리시설 관련 업무 근로자는 8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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