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재향군인회(회장 최성묵)는 지난 18일 제62차 서대문구 재향군인회(회장 최성묵)와 6·25 유공자회 서대문지회(회장 이춘섭) 정기총회가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 총회에는 최초로 6.25 참전유공자회 정기총회와 통합하여 재향군인회 최성묵 회장과 6·25 참전유공자회 이춘섭 지회장을 비롯하여, 윤상억 서울시해군부회장과 류재식 6·25 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 및 김영호, 이수진 국회의원과 보훈단체장 및 시의원, 구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서대문구 재향군인회 및 625 참전유공자회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그 어느 해보다도 의미 있고 내실 있는 행사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23년도 사업 결산 및 24년도 예산안 및 사업 계획 등 총 5개 의안을 의결하여 24년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그동안 향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재석 회원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향군회장 표창을 수상했고, 서울시 재향군인회 회장 표창에는 김일권 감사가, 구청장 표창에는 56사단 박영미 소령, 김재빈 예비군동대장, 김동현, 백원숙 등 서대문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성묵 서대문 재향군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도 국가나 사회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향군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주신분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우리 향군은 국가 안보의 최대 단체로서 역할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지금도 많은 도전이 있지만 회원 상호 간에 화합 단결하여 국가적으로 안보 상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향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대국민 안보의식 확립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류재식 6·25 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 70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들의 지위가 격상된 한 해였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유공자 여러분은 90세가 넘은 분들이라면서, 이런 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 것은 부단한 노력과 건강이 허락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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