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산 등산로 8곳에 고압호스보관함 5곳에 방화범 검거용 블랙박스 설치

서대문구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유관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와 뒷불 감시 체계를 확립한다.
또한 산불예방캠페인과 산불진화훈련을 추진하고 주요 등산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구는 지난해 4월 인왕산 산불과 같은 안타까운 재해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최근 관내 5개 산(안산, 인왕산, 북한산, 백련산, 궁동산) 등산로 8곳에 고압호스보관함을, 5곳에 방화범 검거용 블랙박스를 설치했다.
또한 다음 달까지 인왕산(무궁화동산~인호약수터) 내 잔불 진화를 위해 물탱크 등 산불소화시설을 조성한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산객 증가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철저한 대응 태세가 필요한 시기다.


 

저작권자 © 서대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