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이경선 출마선언문

 

‘정치효능감’ 정치적 소명

지난 16일 홍제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대문갑 정책신당 예비후보 이경선이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0년, 3선의 의정활동을 하며 주민의 불편한 점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때마다 서대문 주민 여러분께서 만족해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주민이 직접 피부로 정책을 느끼고 정치를 통해 삶의 변화를 느낀다면 얻을 수 있다는 ‘정치효능감’을 부여하는 것에 제 정치적 소명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가족을 비롯해, 친구, 동료, 자주 가던 식당 상인들에게서 버릇처럼, 또 습관처럼 듣고 있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먹고 살기 힘들다”라는 말입니다. 결혼, 출산과 양육. 열심히 일해도 의식주를 해결하는 일이 참 쉽지 않습니다. 
엄청 좋은 것 먹고, 엄청 잘 사는 것을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그 순박한 바람을 실현시키기 힘겨운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민생, 민생’을 말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국회와 정치는 어떻습니까?
국민이 원하는 그 ‘민생’에 대하여 지금의 정치가 과연 제대로 관심은 갖고 있을까요? “먹고 살기 힘들다”는 평범한 국민들의 말이 금배지를 달거나 혹은 달기 위해서, 또 그들만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소모되고만 있습니다.
당연히 국회의원은 국민을 위해 일하며, 국민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해야 하는 직위일 것입니다.
우리 국민이 ‘먹고 살기 힘들다’고, ‘사회가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하다’고 울부짖고 있습니다. 
서대문구에는 커다란 지역 현안이 있습니다. 당연히 서대문 발전을 위한 많은 말들도 있었지요. 그러나 지역에 관심 없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국회와 중앙정치인들 따라 하는 지방정치인들의 ‘편가르기 싸움’ 덕에 서대문 정치와 지역의 발전은 항상 뒷전이 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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