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대문구는 천연옹달샘 마을활력소(독립문로10길 6)에서 내년 1월 한 달 동안 평일에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점심한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곳 주민운영위원 및 천연동 주민들이 방학 기간 학교 급식 중단으로 자녀의 점심까지 챙겨야 하는 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 기부와 자원봉사로 추진한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당일 천연옹달샘에서 직접 음식을 만든다. 
주메뉴는 탕수육, 돈가스, 부대찌개, 소불고기 덮밥, 오므라이스, 찜닭, 통삼겹살 바비큐, 함박스테이크 등으로 매일매일 다르게 구성했으며 디저트로 제철 과일을 제공한다. 한 끼 가격이 4천 원으로 가성비가 높다. 
식사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며 하루 2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천연옹달샘 마을활력소는 주민 주도로 운영되는 공동체 공간으로 공간 개방, 동네배움터 운영, 독립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곳 관계자들은 “방학 때 아이들이 집에만 있지 말고 이곳에서 학교 급식처럼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대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