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24년 친환경 주말농장 참여자 모집

 

서대문구는 영농 체험을 통한 건강한 여가 활용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서울 근교에 농장을 임대하고 매년 구민들에게 분양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새롭게 ‘서대문농장’ 200구획을 마련했다. 총면적은 1,000여 평으로 구는 주말농장에 참여할 200가구(세대)를 모집한다.
관내 주민 또는 직장인이면 3월 5일부터 8일까지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되면 1가구당 5평(16.5㎡)의 텃밭 1구획을 경작할 수 있다.
텃밭 이용료를 비롯해 농장의 삽 등 공용 농기구, 농수, 쉼터, 주차공간, 친환경 농업교육이 무료로 제공된다. 호미 등 개인 농기구와 씨앗과 모종, 천연방제 제품은 참여자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서대문구 친환경 주말농장은 유기합성농약, 화학비료, 비닐멀칭(플라스틱 필름으로 땅의 표면을 덮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3無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인기가 높다.
참여자들은 기후 위기 시대 환경을 위해 이 같은 3無 농법 재배를 준수해야 한다. 올해 상반기(4 ~7월) 7회, 하반기(8~11월) 5회의 친환경 농법 교육이 준비돼 있어 텃밭 경작이 처음인 초보자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직접 기른 채소와 허브 등을 수확해 맛보고 이웃과도 나누는 등 건강한 여가활동과 힐링에 더없이 좋은 친환경 주말농장에 많은 주민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말농장 운영과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대문구청 지역경제과(02-330-11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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