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20여일 남은 서대문구 후보

 

갑-민주당 김동아, 국민의 힘 이용호, 개혁신당 이경선

 

을-민주당 김영호, 국민의 힘 박 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 났다.
서대문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청년전략지구로 경선에서 전 서울지검 검사 김동아 후보로 선정되어 홍제동에서 지난 17일 개소식을 가졌다.
국민의힘에서는 재선(20·21대)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이 단수공천되었다.
이용호 예비후보는 “운동권 지역을 탈환해 운동권 특권 세력을 청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21대 총선에서 호남 유일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열정과 패기로 윤석열 정부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서대문갑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에서는 이경선 정책위 부의장(전 서대문구의회 의원)이 확정됐다. 지난 17일 홍제동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경선 예비후보는 “지난 10년간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주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해 온 서대문 지방의원으로서, 정치를 통해 국민이 삶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치적 소명감을 갖고 있다”면서 약 25년간 중앙과 지방을 오가는 정치경력과 변함없는 초심으로 서대문구를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재선(20·21대) 국회의원인 김영호 국회의원과 국민의 힘 소속 4선(16·17·18·21대) 국회의원인 박 진 전 외교부장관의 경합으로 압축된 상황이다.
김영호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3선을 달성하고 당의 중진으로 발돋음하느냐 하는 기로에 섰다고 할 수 있고, 박 진 의원도 이미 4선 의원으로서 중량감 있는 보수 정당의 정치인이지만 험지로 꼽히는 서대문을에서도 성공할 수 있느냐 하는 시험대에 섰다고 할 수 있다.
김영호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전진희 예비후보와 후보 단일화를 했다고 선언했다.
김영호 예비후보는 “민생파탄, 외교참사,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의 폭정 심판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린 전진희 예비후보와 함께 반드시 압도적 승리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진 예비후보는 “서대문을 지역은 서울 서북부의 중심이자 서북부 발전의 관문이지만 그동안 서대문의 발전과 미래 도약의 문이 꽉 닫혀 있었다”면서 “종로를 바꾸고 강남을 변화시킨 실력과 힘으로 이제 서대문을 지역의 교통, 개발, 상권 등 해묵은 숙원을 해결하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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