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공간, 투자 유치 컨설팅 등 지원

 

서대문구가 사회문제와 지역의제를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해결해 나갈 유망 청년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한다.
모집선발 분야는 △탄소중립 △건강돌봄 △4차산업 △골목상권 등 일반분야와 IT·CT기술 활용 지역문제 해결 및 경제활성화 분야다.
서류 전형과 창업캠프, 최종경연대회를 거쳐 3월 말 15개 사 내외의 청년창업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창업캠프’는 부문별 스타트업(초기 창업기업) 특강, 기술창업과 기술트렌드 분석, 그룹별 멘토링과 역량진단, 최종 경연 대회 등으로 3월 18일부터 3월 27일 사이에 진행되며, 3월 28일 최종대면평가 경연대회가 예정돼 있다.
선발을 위한 심사 항목은 △청년벤처 육성 사업에 대한 이해도 △기업가 자질 △지역 의제 적합성 △비즈니스모델 경쟁력 △유망 서대문 지역 청년창업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 등이다.
선발된 청년창업기업은 4월부터 올 연말까지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공간, 컨설팅(법인 설립, 조직 전환, 홍보, 투자 유치)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관내 청년 거점 공간 연계’와 ‘정책 사업 공동 기획’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모집공고일(2. 26.) 기준 서대문구에서 창업의지가 있는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업력 3년 이하 초기 창업기업 또는 예비 창업기업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서대문청년창업센터 공식블로그를 참고해 3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될 창업기업이 우리 지역의 대표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사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유니콘(UNICON)기업이란 머리에 뿔이 하나 달린 신화 속의 동물인 유니콘에 비유해 기업 가치가 1조 원을 넘는 비상장 신생 스타트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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