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여 명의 가족겴結?친구 단위 참가자, 에너지 체험 활동

서대문구가 지난달 27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가족·이웃·친구 단위 참가자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를 만드는 우리집’이라는 주제로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4월 서대문구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 출범 이후, 두 번째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에너지 생산·절약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가족·이웃·친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강당 한 쪽에는 자전거 발전기를 마련해 생산된 전기로 휴대폰을 충전하는 에너지 생산관련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에너지관련 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에너지자립마을 2차 워크숍이 시작됐다.
박기수 에너지평가사가 ‘주거환경 에너지효율개선 방안’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절감을 위한 효율개선 방법 및 전력수립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우리 가족이 살고 싶은 ‘에너지를 만드는 우리 집’ 모형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테이블별로 각자 준비한 우유팩, 잡지 등의 재활용 재료를 이용해 자신이 꿈꾸는 에너지제로하우스 모형을 만들고 5팀은 이를 발표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워크숍 참여가 지속가능한 에너지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는 에너지정책에 대한 주민참여 및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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