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 정치보다
유머의 정치를 선호한다

국민은 꿈과 희망이 있는 말, 여유와 유머가 있는 정치, 배려와 상생이 있는 위트의 정치를 원한다. 풍유와 풍자, 해학과 재치가 있는 정치지도자의 말은 정치를 부드럽고 여유롭게 한다.
상대 정적을 비판할 때는 품격 있는 언어와 어휘를 선택하고 직유법보다 은유법으로 하고, 직설법보다 비유나 유추로 공략하라. 유머와 해학이 있는 정치지도자의 말은 여유와 배려의 정치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언제부터인지 한국정치에서 풍자와 해학이 실종됐다. 한국정치에서 풍자와 해학까지 바라는 일은 무리이나 일부 정치지도자는 요즘 들어 폭언에 가까운 말을 매일 쏟아낸다.
자신과 소속 정당은 “선(善)”이고, 상대 정당은 “악(惡)”으로 몰아 부치는데 어떻게 대화하고 타협할 수 있을 런지 궁금하다. 앞으로 폭언의 정치는 폭력과 힘의 정치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 폭언 정치가 없어져야만 상대를 인정하고 대화와 타협의 기초를 놓을 수 있다.
우리 국민들은 원색적인 직설의 정치, 자극과 폭언의 정치를 듣지 않을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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