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그 자리에서 평생을 산다

자신의 삶의 방향을 잡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가치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길을 가다보면 여러 갈림길을 만나거나 막다른 길을 만나기도 한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데 방향을 일러주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면 길을 잃지도 않고 막힌 길도 뚫고 갈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음속 지침이 되는 가르침을 하나 추천하지만 현대처럼 빠르게 변하는 시대의 꽉 막힌 것 같은 모습속의 세상에는 단결과 상견,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적 가르침”을 배우고 익혀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를 추천한다.
중도가 일러주는 지혜의 가르침은 새로운 길을 만들기도 하며, 변하는 모습의 실체를 관찰해 괴로움을 소멸시키는 법을 알게 해 줄 것이다.
무언가를 갈구하며 때론 치열하게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이 어쩌면 처음으로 돌아가는 귀로의 여정인지도 모른다.
인생을 더 크고 넓게 우주적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있어야 할 곳에 있으며, 가야 할 곳으로 가는 과정에 불과한건 아닐까. 계절이 오면 잎이 피고 지는 한 그루의 나무처럼 여여하게 살아간다면 허망한 우리네 삶에 다소 위안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무처럼 그 자리에 서서 평생을 살아가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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