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국회의원, 해외동포 지원 관심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서대문 을·사진)이 지난22일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으로 임명되었다.
세계한인민주회의는 민주주의발전, 한반도 평화통일, 재외동포의 권익신장 등을 취지로 하여 2010년에 출범하였으며, 더불어민주당의 재외동포 정책과 조직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당연직 의장으로 하고 있다.
김영호 의원은 현재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재해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사드대책특별위원회 간사직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당 내에서 ‘중국 통’으로 불리며 한-중 외교관계와 중국 동포들에 대한 지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의 반발과 미국 트럼프행정부의 반이민정책 등 외교상황의 악화로 어느 때 보다도 재외동포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우선 다가오는 대선에서 재외동포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김영호 의원과 함께 김상희, 노웅래, 박정, 설훈, 송영길, 안민석, 오제세, 유승희 의원을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으로 공식 임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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