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사건 경찰 시간대별 조치사항 수정 지적제기

김영호 의원 2017년 국정감사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사진)은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의 연봉이 7년간 급격히 올라 총 50억원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김영호 의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연봉이 1년 만에 3억에서 9억원으로 3배나 올랐다”고 지적하며 “연봉 책정을 위한 이사회 통과와 총회 결의 때 이사들이 반대하지 않았냐”고 묻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새마을금고 행정에 대해 침묵 하고 있나”며 환수를 촉구했다.
김부겸 장관은 “새마을금고는 금고연합회인데 고액 연봉을 받는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는 데 동의한다”면서 “감사를 통해 내년 새 지도부가 들어서기 전 관련 규정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김영호 의원은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불안한 정세와 경주 지진 등 재난 재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인기를 얻고 있는 ‘생존배낭’에 관련된 문제를 지적했다.
생존배낭은 비상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물품들을 가방 안에 넣어놓은 것인데, 그동안 일괄된 기준이 없어 제조사마다 구성 물품이 다르고, 안전에 대한 검증도 잘 되지 않고 있었다.
김영호 의원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그 어떤 생존배낭에도 생존에 가장 중요한 물과 식량은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하고 “행자부가 빨리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관리감독을 해서 불량이나 불필요한 생존배낭이 무분별하게 팔리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17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서울시의 장애인 정책에 대해 지적했다. 김영호 의원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기 위해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홍보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서울시의 장애인 홍보 예산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의원은 박원순 시장에게 “국민들의 장애인 인식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홍보 예산을 늘려 장애인 편견을 해소하도록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서울시 장애인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장애인 이해 동영상이 스마트폰에서 재생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며, 관련 문제의 개선을 촉구했다.
박원순 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는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예산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에 서북권 개발 소홀 문제 지적, 서대문 지하철 추진 촉구
김영호 의원은 17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5월 18일에 발표된 서울시 생활권 계획에서 서북권에 대한 사항이 미흡한 것을 지적했다.
김의원은 “서대문구의 철도 서비스가 낙후되어있다”고 말하며, “특히 서대문 을 구는 철도 서비스가 0%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열손가락 중 안 아픈 손가락은 없다”며 “균형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서북쪽을 좀 더 챙겨보겠다”고 대답했다.

‘어금니 아빠’사건 경찰 시간대별 조치사항 수정 지적
10월 17일 오후 진행된 서울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시간대별 조치사항 자료를 분석하여 경찰이 추후에 CCTV를 확인해 자료를 수정한 것을 밝혀냈다.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은 “신속한 자료제출을 위해 직원들이 기억에 의존해서 처음 자료를 제출했다”며“후에 정정해서 다시 보냈다”고 변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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