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 정론관서 후보등록 입장표명 예정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패러디한 ‘우상호 동영상’이 배꼽 빠지는 웃음을 선사해주고 있다.
지난 24일 우상호 의원(서대문갑, 3선·사진)실 홍보페이지인 페이스북 ‘상호작용’채널(www. facebook.com/wooteraction)에 게재된 ‘우상호야? 우병우야?’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누리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이 동영상은 보수단체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이 ‘우상호’와 ‘우병우’를 헷갈려 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밥을 먹으며 서민 코스프레한 이명박 전 대통령, 우주의 기운을 모으겠다고 허무맹랑한 주장을 펼친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을 비꼬는 내용이 담겨 있어 미소를 짓게 만든다.
특히 우상호 의원이 직접 두 대통령을 흉내 내는 연기를 펼친 이후 “저 우상호, 상호작용하는 서울시장 해보겠습니다”라는 마무리 멘트로 서울 시장 출정을 알려, 본격적인 레이스 참가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우상호 의원은 24일 오후 6시 마감인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 등록을 이미 끝마친 상태다.
등록이 완료되면 25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후보등록에 관한 입장표명을 가자들 앞에서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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