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도 공약 이행 ‘최우수’

서대문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일 발표한 ‘민선 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SA)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시군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2017년 12월 31일까지의 공약이행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민선 6기 공약이행완료, 2017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선거공보공약 및 공약실천계획서와의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SA, A, B, C, D 등급으로 평가했으며 서대문구는 종합평가 결과 평균 85점을 넘어 S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번 평가를 위해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하고 2월 19일부터 3월 2일까지 시군구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링하는 1차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각 시군구별 소명절차와 자료보완을 거쳐 이번에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서대문구는 2014년 민선 5기에 이어 이번 민선 6기에 대한 평가에서도 잇달아 SA등급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2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민선 6기 공약 사업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공약 이행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지난해까지 청렴공약, 공감이행, 주민소통, 청년문제해소, 지역문화활성화 등의 분야에 걸쳐 ‘6회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 행복 일자리 창출 MOU
㈜아임파워 등 11개 기업과 안정적 일자리 지원 약속

◇지난달  27일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서울지방보훈청과 아임파워(주) 등 11개 기업이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과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제대군인 행복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지난달 27일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이하 센터) 교육장에서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과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아임파워(주) 등 11개 기업과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대신하여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장(채혜심)이 주관했으며, 아임파워(주), (주)청정티엠에스, (주)에이비케이인터내셔널로지스틱스, (주)이씨케이교육, (주)하이이노서비스, 명솔종합건설(주), (주)공항리무진, 한국컨테이너풀(주), (주)케이티에스, (주)삼영기업, (주)우림맨테크의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업대표 및 참석자 소개, 센터소개, 홍보영상 시청, 협정서 서명 및 교환, 인사말씀, 폐회식,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기업 대표들은 이구동성으로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일자리 지원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대군인의 직무 역량을 더욱 강화시켜 우수한 인재를 추천할 것”이라며, “제대군인에 적합한 일자리 제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기업에 당부했다.
건설현장의 안전을 담당하는 아임파워(주) 이명희 대표는 “80여명의 제대군인이 정규직으로 채용되어 전국 각지의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자로 임무를 충실하고 완벽히 수행하고 계시다”며, “올해 약 200여 명을 충원할 예정”으로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주)청정티엠에스 안창환 대표는 “센터소개 및 홍보영상 시청을 통해 일자리를 찾고 있는 20~40대 젊은 제대군인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채용 시 제대군인지원센터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기업은 제대군인 채용을 위한 제대군인 선순환 직위 할당을 염출하고 구인구직행사 참여, 기업체 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상호 교류하고, 센터는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 있는 제대군인을 상시 추천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참석한 기업은 교육서비스, 여객자동차운수, 사업시설관리, 청소, 물류기기임대/판매, 운송업, 창고업 등, 인사관리, 보안, 건설업, 도매업, 물류아웃소싱 등의 사업을 하는 업체로 해당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센터는 2012년부터 제대군인을 우대하는 다양한 기업을 발굴하여 ‘제대군인 행복일자리 창출 MOU’를 체결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에만 업무협약을 통해 218명의 제대군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했다. 올해에도 250명 취업지원을 목표로 협업 기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풀을 제공해 제대군인의 취업률 향상과 성공적인 사회정착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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