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폭포

칠월 무논에 백학이 날다

전생 업 닦고서
천상에서 하생하는
관음화신

세속의 번뇌
약수 한 모금으로 씻어내고
목탁소리
염불소리
아기보살도 뒤뚱뒤뚱

두 손 모은 불심이
백학이 되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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