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꿈나무 후원

서대문구는 홍은2동 마봄협의체가 재능이 있지만 생활이 어려워 훈련을 잘 받지 못하는 테니스 특기생에게 지역사회 후원을 연계했다고 5일 밝혔다.
협의체는 최근 홍은2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 결연식을 열었다.
장학증서를 받게 된 학생은 같은 학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테니스 유망주다.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운동을 지속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홍은2동 마봄협의체로부터 이 소식을 접한 주민과 협의체 위원 등 다섯 명이 흔쾌히 장학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 후원이 성사됐다.
이 학생에게는 매월 40만 원과 반기별로 운동화 등 60만 원 상당의 체육용품이 2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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